진솔원 양식장에 새식구가 늘었어요~
안녕하세요. 진솔원 명품 민물장어 입니다. 진솔원 민물장어는 어진수산에서 양식한 민물장어만을 사용합니다.

타이틀 사진처럼 진솔원 양식장에 새식구가 늘었습니다.
바로 고양이 가족인데요. 양식장 인근에 살던 길고양이 입니다.
몇달전 배가 엄청 불러서 양식장 인근을 어슬렁 거리는것을 직원 중 한명이 캣파더~ 가 되어서, 사료도 주고, 영양식도 주고, 장어 시식이 많은 날에는 장어도 한점씩 주곤 했습니다.

그렇게 하루, 이틀 지나다 보니 저렇게 대 식구가 되어서 밥달라고 매일 옵니다. 민물장어는 하루에 두번 밥주면 되는데, 이녀석들은 하루에 세네번씩 옵니다.
새끼들도 데리고 말이죠. 처음에는 6마리 새끼 고양이가 보였는데, 며칠전부터 한마리가 안보입니다.
주변을 찾아봤는데도 보이질 않네요.



새끼들은 약 2주 정도 넘게 본것 같은데, 아직도 사람을 무서워 합니다. 어미도 사람이 가까이 가면 싫어하죠.
그래도 먹이를 주면 만지는것 까지는 허락해 줍니다. (왜 내가 밥까지 주고, 허락까지 받아야하지??)
새끼들은 아직 초벌장어를 먹어보진 못했고요. 어미만 먹어봤는데, 한번은 두점을 줬더니 하나는 먹고, 하나는 물고 가더군요. 아마도 새끼들을 주려는것 같았습니다.


다 커보이는 녀석들이, 아직도 어미 젖을 찾고 있네요.
어미는 귀찮아 하지 않고, 새끼들의 털을 골라 줍니다.
장어 크듯이 부쩍부쩍 커가는 새끼 고양이들.. 고양이들이 진솔원을 떠나기 전 까지는 저희가 먼저 내보내는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아래는 어제 저녁 일가족들이 사무실 앞에 모여서 밥달라고 시위! 하는 영상입니다.